서울지하철 1호선이 역사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대한토목학회는 최근 서울지하철 1호선(서울역~청량리역)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토목문화유산은 50년 이상 된 사회기반 시설물의 역사와 기술·사회문화·경관적 가치, 경제발전 기여도 등을 따져 선정하며 지난해부터 시행됐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을 잇는 연장 9.8km의 서울지하철 1호선은 지난 1974년 8월 15일 개통됐습니다.
개통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수송 인원은 약 97억 7756만 명으로 올해 안에 누적 수송 100억 명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토목문화유산 선정 기념동판은 역사적 상징성과 시민 접근성을 고려해 1호선 서울역에 설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