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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차기회장 “증원 백지화 안하면 어떤 협상도 안할 것”
2024-04-28 14:16 사회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오늘(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당선인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대 증원 백지화 없이는 어떠한 협상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임 당선인은 오늘(28일) 열린 의협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의정 갈등이 아니라 오로지 정부의 일방적 권력 남용으로 촉발된 의료 농단"이라며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면 하루빨리 국민과 의료계에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의대 교수들을 향한 저질 협박을 다시 입에 담는다면 발언자와 정부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고,

임 당선인은 SNS를 통해 만약 정부가 의대생들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파국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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