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부사관이 러시아를 여행하다 범죄혐의로 체포돼 구금 중입니다.
6일(현지시각) AP통신과 NBC방송에 따르면 신시아 스미스 군 대변인은 미군병사 한 명이 지난 2일 러시아에서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복무하던 이 부사관은 텍사스의 미군 주둔지 '포트 카바조스'로 복귀하는 과정에 있었지만 곧바로 복귀하지 않고 러시아를 여행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를 여행 경보 4단계 중 가장 높은 '적색 경보' 국가로 지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