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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에서 80대 남성 흉기 소동…50대 여성 숨져
2024-05-07 16:56 사회

 서울 수서경찰서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50대 여성이 숨지고 여성의 아들이 다쳤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쯤 8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남성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여성을 숨지게 하고 여성의 아들인 30대 남성을 다치게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아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이후 남성은 인근 지구대로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남성은 10년 전부터 여성과 금전 관계로 갈등을 겪어왔고 최근에는 민사 분쟁도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남성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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