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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현장 점거에 결국 환불 접수…새벽 수백 명 몰려
2024-07-26 07:36 사회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25일 오후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을 둘러싸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산 지연 사태 이후 본사 건물을 폐쇄했던 티몬이 소비자들의 현장 점거에 결국 26일 새벽 환불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 3일 만입니다.

현장 직원 4명가량이 지하 1층 사무실에서 이름과 전화번호, 주문번호 등을 받아 환불을 신청받고 있다.

이날 새벽 1시쯤 사옥 지하1층을 찾은 권도안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환불 지연을 사죄하고 해결 의지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환불 접수 소식이 전해지자 26일 새벽부터 수백명이 강남구 신사동 티몬 신사옥에 몰렸습니다.

오전 6시께 건물 안팎에 500여명이 줄을 섰습니다.

전날 아침부터 쓰기 시작한 순번표는 1000번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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