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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대통령기 소프트테니스 우승…시즌 2관왕
2024-07-26 14:39 스포츠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정상 복귀
여자복식 이정운 엄예진 우승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20년 만에 우승한 순천시청 선수들이 김백수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순천시청이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에서 20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백수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이끄는 순천시청은 26일 경기도 안성맞춤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단체전(2복식1단식) 결승에서 음성군청을 2-0으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순천시청은 200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20년 만에 다시 패권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순천시청은 3월 순창에서 열린 회장기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승리를 결정지은 뒤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은 김백수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제가 대표팀 감독으로 차출돼 팀을 비웠지만 조성제 코치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우리 팀 이하늘과 류태우가 아쉽게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는데 실망하지 않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결승에서 순천시청은 류태우와 임민호가 첫 번째 복식에서 접전 끝에 박환-이요한을 5-2로 이긴 뒤 이하늘이 황보은을 단식에서 4-1로 꺾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복식에서 엄예진과 함께 우승한 이정운.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여자 개인전 복식에서는 국가대표 이정운(NH농협은행)과 엄예진(문경시청)이 같은 국가대표인 NH농협은행의 문혜경과 임진아를 5-4로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채널에이 플러스는 이날 결승 주요 경기를 생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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