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검사와의 대화를 위해 의정부지검을 방문한 조국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1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모 씨의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압수수색 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조 씨가 차의과대학 의전원 지원 당시 허위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 씨는 차의과대학 의전원을 지원했지만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는 고교 재학 당시 단국대 의대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대한병리학회는 이 논문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위조 정황이 드러난 동양대 총장상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턴활동 증명서 제출까지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하면 대학과 대학원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이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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