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등판에 野는 “이나땡”

2021-12-13 18:3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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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선대위 부대변인],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해찬 전 대표 오랜만인데. 우리 진영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야 되고 오합지졸이 아닌 전부 왕 노릇 한다고 해서 3김이 오합지왕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이제 오합지왕이 될지 아니면 뭐 단합된 모습이 될지는 앞으로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사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몽골 기병론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소수의 사람들이 뭔가 돌파를 해내는. 근데 이제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는 코끼리 선대위, 아니면 로마 군단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굉장히 규모가 크죠. 이에 대해서 조응천 의원. 민주당의 조응천 의원은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굉장히 조금 부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왜냐하면 지금 새시대준비위원회. 또 선거 여기도 보면. 사실은 이제 이 김종인 저 이 윤석열 후보를 옆에서 서포트 해줄 수 있는 이준석 대표와 청년들은 하고. 또 정책 부분은 김종인 위원장이라든지. 이렇게 해서 할 수 있는 게 있는데. 문제는 이제 워낙 몽골 기병론이 되다 보니까 이재명 후보 본인 이외에는 사실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여당 의원들을 이렇게 만나보면 사실 요즘 여당 의원들이 이렇게 선거 운동을 잘 안 도와준다고 그래요.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거죠.

지금 그래서 유시민 작가나 저는 이해찬 전 대표가 이렇게 등판한 이유가 조금 이거를 독려하기 위해서 나오신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아시겠지만 지난 4.7 재보궐 선거 때 그때 이해찬 전 대표가 나서면서 내가 선거가 불리해서 나왔는데 보니까 이미 선거 끝났더라 우리 저 후보 다 이겼다. 박영선 후보 이겼다. 이렇게 판단하셨거든요?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왔죠? 유시민 작가. 지난 선거 때도 마찬가지로 이 본인이 계속 말 때문에 사실은 굉장히 곤욕을 치렀지 않습니까? 모르겠습니다. 이게 지금 과연 앞으로 여당 의원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선대위가 워낙 이제 이재명 후보 중심으로 가다 보니까 이제 장단점이 있어요. 워낙 후보가 돋보이는 건 사실인데 옆에서 실수를 해도 뭔가 그걸 커버해 줄 수 있는 분들이 안 계시기 때문에 또 송영길 대표는 조금 최근에 다리를 다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것 때문에 아마 여당 선대위도 여러 가지 고민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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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