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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우리 한 대표 잘 도와줘야”…윤-한 콜라 러브샷
2024-07-24 23:17 정치
사진 출처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 등 지도부와 낙선한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 등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한 만찬 자리에서 "우리 한동훈 대표를 잘 도와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용산 대통령실 외부 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오후 6시 반부터 2시간 정도 진행된 만찬에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당내 선거는 선거가 끝나면 다 잊어버려야 한다, 이제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잘 할까 그것만 생각하자"고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에게는 "리더십을 잘 발휘해서 당을 잘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동훈 대표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혼자 해결하도록 놔두지 말고 주위에서 잘 도와줘라"고 당부했는데, 만찬 마무리 시점에 윤 대통령은 맥주, 한 대표는 콜라로 러브샷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한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 만찬 참석자는 채널A에 "오늘은 위로와 축하의 자리였다"며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오늘 만찬 메뉴로 "당정대 화합의 의미가 담긴 삼겹살과 모둠 상추쌈이 준비됐다"며 "한 대표를 위해서는 콜라도 별도로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현기 기자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