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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北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 정권…어떤 도발에도 압도적 대응”
2025-03-28 16:51 사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사에서 "서해수호 용사들의 투혼을 이어받은 후배 장병들이 강력한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북한 정권은 오직 권력 세습 만을 추구하며 주민들의 참담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북한 전역을 요새화하고 미사일 발사와 GPS 전파교란 등 위협적인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의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통해 우리를 겨냥한 무기체계를 개량하면서 새로운 양상의 도발을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감히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안보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서해 수호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쉰다섯 분의 영웅들이 잠들어 계신 묘역을 참배했다"며 "한 분 한 분의 고귀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과 부상한 분들, 그리고 유가족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현재 기자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