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장관 "한국, 최선의 준비해와…성공적 회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현지시간 24일 미국 워싱턴D.C.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에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요나르 가스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 정상회담에 동석한 베선트 장관은 회담 직전 우리 정부와 만난 것을 언급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한국은 일찍 왔으며 생각보다 빠르게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르면 다음주 기술적인 세부 사항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은 최고의 준비 상태로 왔고 약속을 지킬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옆에 있던 트럼프는 "(많은 나라의 정상들이) 나와 만나 무역에 대해 논의하고 싶어한다"며 "훌륭한 진전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는 이날 오전 1시간 동안 베선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재무·통상)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워싱턴 최주현 특파원
최주현 기자choig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