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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사고’ SKT, 결국 유심 무상교체…“28일부터 실시”

2025-04-25 11:09 사회

 22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사진=뉴시스

최근 발생한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SK텔레콤이 결국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 긴급 간담회를 갖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원하실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해드리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앞선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 시행에 이어 고객이 느낄 불안감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이뤄집니다.

교체 대상은 지난 18일 자정 기준 이동통신 가입자(1회 한정)로 일부 워치 및 키즈폰 등은 제외됩니다.

SK텔레콤은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19일~27일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도 적용해 납부 비용을 환급합니다.

또한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에게도 동일한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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