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19일 오전 10시부터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전 장관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 전 장관은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현안인 한·일 해저터널 등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원, 1000만원대 명품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전 전 장관 자택과 전 장관실, 부산 지역구 사무실, 장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전 전 장관 PC 및 휴대전화 자료, 통일교에서 보낸 축전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의원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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