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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석달째 상승…고환율에 공급물가도↑

2025-12-19 07:52 경제

 지난 10월 2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1400원대 중반의 고환율은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국내공급물가를 5개월 연속 끌어올렸습니다.

이러한 물가 상승 흐름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행은 19일,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21.31(2020년=100 기준)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석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올라,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며, 1~3개월 후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를 결합해 산출한 11월 국내공급물가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0.8%)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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