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1400원대 중반의 고환율은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국내공급물가를 5개월 연속 끌어올렸습니다.
이러한 물가 상승 흐름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행은 19일,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21.31(2020년=100 기준)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석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올라,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며, 1~3개월 후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를 결합해 산출한 11월 국내공급물가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0.8%)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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