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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한동훈, 尹 승인 아래 한덕수와 손 맞잡아…내란 엄호”

2025-12-18 10:33 정치

 출처 : 뉴시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은 완전한 내란 종식을 위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완전한 종식은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 세력에 대한 준엄한 법적 단죄로 완성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필요한 것은 가장 빠르고 가장 집중된 사법 절차"라며 "내란 사건은 방대하고 중대하다. 재판이 지연될수록 책임은 흐려지고 왜곡은 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시간은 정의가 아니라 내란 세력의 편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국민께서는 가장 신속하고 공정한 단죄의 길을 묻고 계시다"며 "답은 분명하다. 절차는 엄격하게, 판단은 신속하게 하는 것이고 그래서 내란전담재판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계엄 이후 '한덕수-한동훈 공동정부' 구상에 대해 "국정 수습이 아니라 내란 엄호였다"며 "목적은 국정 안정이 아니라 시간 벌기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윤석열(전 대통령)의 승인 아래 한덕수와 손을 맞잡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사과도 반성도 없이 특검을 공격하고 있다"며 "한 전 대표가 이번에는 또 어떤 변명을 내놓을지 지켜볼 일이다. 그 변명에 대한 최종 판단은 국민께서 정확히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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