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상복은 타고난 걸까요.
소속팀이죠.
파리 생제르맹이 세계 최고 클럽으로 등극했습니다.
부상으로 교체됐던 이강인도 올해만 여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과 남미 챔피언이 맞붙은 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이 승부차기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플라멩구의 창은 파리 생제르맹의 방패를 뚫지 못했습니다.
파리의 골키퍼는 상대 슛을 쳐내고, 쳐내고, 쳐내고, 쳐내며 4번 연속 막는 신들린 선방을 보여줍니다.
[현지중계]
"파리 생제르맹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합니다. 사포노프(골키퍼)는 영웅입니다."
전반 35분 수비수와 부딪히며 교체됐던 이강인은 절뚝이며 시상대에 올랐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동료들과 환호합니다.
올들어 6번째 우승입니다.
리그1 등 프랑스 무대 3관왕을 비롯해 유럽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우승팀과 맞붙은 슈퍼컵까지 우승컵을 쓸어 담은 겁니다.
이강인은 SNS에 우승컵 6개의 아이콘을 넣고 "세계 챔피언인 우리가 자랑스럽다"고 적었습니다.
한 시즌 6관왕을 달성한 건 2009년 바르셀로나에 이은 역대 두 번째 대기록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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