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근로자 육아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
6+6 부모 육아휴직제 도입 영향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아버지 수가 크게 늘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했습니다.
1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육아휴직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20만6226명을 기록했습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특히 정책 효과로 인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아버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모(母)는 2023년 14만7403명에서 2024년 14만6109으로 소폭(0.9%) 감소했습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부(父)는 2023년 5만815명에서 2024년 6만117명으로 18.3%나 증가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