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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9·팰리세이드·넥쏘·기아 EV4, 안전 ‘1등급’

2025-12-17 12:19 경제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자료제공=국토교통부 제공)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을 비롯해 팰리세이드·넥쏘와 기아 EV4 등 국내 브랜드 4개 모델이 정부 주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전기차 6종, 하이브리드차 2종, 내연기관차 2종, 수소차 1종 등 11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이오닉9과 팰리세이드, 넥쏘, EV4는 충돌 안전성·외부 통행자 안전성·사고 예방 안전성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아이오닉9은 충돌 안전성에서 90.1%를 기록해 올해 평가 대상 국내외 차종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2등급에는 BMW iX2, KG모빌리티 무쏘EV, 기아 타스만이 이름을 올렸고 테슬라 모델3는 4등급에 그쳤습니다.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배터리관리시스템 안전 기능 평가에서는 아이오닉9·무쏘EV ·EV4·모델3가 별 4개, 중국 BYD 아토3는 별 3개, iX2는 별 2개를 받았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급가속 및 전기차 화재 사고를 반영해 평가 항목을 25개로 확대하고 충돌 후 탈출·구출 안전성 평가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국토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오늘(17일)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를 열어 우수 모델에 시상하고 업계와 자동차 안전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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