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에 참여한 미군의 F-22 '랩터' 전투기가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 착륙한 뒤 격납고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국방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국토부)는 1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도시공사에서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공항 이전을 위한 6자회동(TF)을 갖고 통합이전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날 6자회동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국토부 강희업 2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주변지역의 발전을 위해 무안군에 개발이익을 우선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의 명칭을 '김대중공항'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광주공항 국내선은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에 맞춰 무안공항으로 조속히 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7년 말 KTX 호남선 개통에 맞춰 광주 민간공항 기능이 무안공항으로 이전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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