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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전자담배 디바이스, 우체통에 넣으면 재활용

2025-12-16 11:02 경제

 사진출처=우정사업본부

내년 1월부터 정부가 전국 우체국망을 활용해 다 쓴 전자담배 기기를 회수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늘(16일)기후에너지환경부·환경재단·한국필립모리스(주)와 '전자담배 디바이스 우편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본은 전국 우체국 창구와 우체통을 활용해 전자담배 기기 회수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소비자들은 다 쓴 전자담배(한국필립모리스 제조) 기기를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국에 가지고 오거나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이후 기기는 재활용 업체로 전달돼 이를 처리합니다.

우본은 이번 협약으로 불법 폐기나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 및 오남용을 줄이고, 소재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전자담배 디바이스 외에도 우편망을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국가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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