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라이너 감독과 부인 미셸 라이너 (사진/AP뉴스)
LA 소방서는 현지시간 14일 LA 고급 주택가인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숨져 있는 남녀를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한 결과, 라이너 감독 부부와 일치하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두 사람 시신에서 흉기에 의해 생긴 상처가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아들 닉은 약물 중독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A 경찰은 이 사건을 강도살인과로 넘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LA 경찰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살인 사건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그 외 다른 내용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배우로도 활동한 적도 있는 라이너 감독은 '스탠 바이 미'(1987)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미저리'(1990) '어 퓨 굿 맨'(1992)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2007) 등으로 1980~1990년대를 풍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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