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스1
여당 과방위원들은 오늘(15일) 오전 비공개 회의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습니다.
앞서 김 의장을 비롯한 쿠팡 경영진 3명은 모레 예정된 국회 과방위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어제 제출했습니다.
김 의장은 불출석 사유서에서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근무하는 중"이라며 "글로벌 기업의 CEO로서 공식적인 비즈니스 일정들이 있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청문회에 출석이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민주당 과방위원은 채널A에 "정당한 이유 없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고발이 가능하다"며 "모레 청문회 상황을 보고 고발 시점을 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청문회와 달리 국정조사 증인에 대해서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다"며 "쿠팡 경영진이 언제까지 도망갈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도 어제 SNS에 "쿠팡 청문회 불출석을 '불허'한다"며 "인정할 수 없는 사유들이다. 합당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