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출처 : 뉴시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오늘(15일) SNS에 정 구청장에 대한 과거 기사를 올리며 "술 마시고 경찰도 때린 사람이 서울시장 후보?"라고 반문하면서 "무려 구청 공직자 시절의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구청장은 서울 양천구청장 비서관 시절인 지난 1995년 10월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현직 의원 보좌관과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정 구청장은 채널A에 "30년 전, 여당 국회의원 비서관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 차이로 인한 다툼으로 해당 비서관과 경찰관께 피해를 드린 일이 있다"며 "사건 직후 직접 사과드리고 용서를 받았으며 화해로 마무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일을 지금까지도 당시의 미숙함을 반성하는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일 SNS에서 "정원오 구청장님이 (일을) 잘하긴 잘하나 보다"라고 공개 칭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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