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시스
김 대변인은 오늘(15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실 업무보고 자리에서 대통령이 직접 질의하고 지시한 사안에 대해 공공기관장이 사후에 SNS를 통해 대통령의 공적 업무지시를 공격하고 반박하는 모습이 과연 공공기관 사장으로서 적절한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이 사장은 자신의 언행이 공공기관의 신뢰를 훼손했는지 깊이 성찰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이 사장에게 '책갈피 달러 검색'을 놓고 공개 질타를 했고 이 사장은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장은 어제 SNS에 '책갈피 달러 검색' 여부에 대해 "인천공항을 30년 다닌 직원들도 보안 검색 분야 종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내용"이라며 "불법 외화 반출은 세관 업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이 제시한 해법인 100% 수하물 개장 검색을 하면 공항이 마비될 것"이라며 이 대통령 지적을 사실상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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