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단독]이진숙, ‘강연 정치’ 시동…“어떤 형태로든 역할할 것”

2025-12-15 20:05 정치

 지난달 서울남부지검에 서울영등포서장과 전직 수사과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출처 : 뉴스1)

이재명 정부와 각을 세워온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전국 순회 강연에 나섰습니다.

대구혁신과포럼은 오는 20일 이 전 위원장이 대구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부제는 '민노총은 자유대한민국을 어떻게 삼켰나?'로 노란봉투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도 폭넓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 전 위원장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가 확대 개편되면서 방통위원장직에서 자동 면직됐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채널A에 "이번주 김종철 방미통위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데, 방미통위 설치법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과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단은 더디다. 이런 상황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강연은 대구 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의엔 "가처분 신청 결과가 빨리 나오는 것이 우선"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이재명 정권에 맞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대구 특강은 지난 주 마산에 이어 두 번째 특강"이라며 "이 전 위원장이 자유 우파의 운동장을 폭넓게 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산, 충청, 광주에서도 강연 요청이 온 만큼 전국 강연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