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 새벽 80대 어르신이 혼자 있던 집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빈집도 아닌데, 대담하게 침입해 집주인을 폭행하기까지 했는데요.
복면 쓴 범인의 정체, 다름 아닌 전 사위였습니다.
김민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상하의 모두 검은색 옷을 입고 복면으로 얼굴을 꽁꽁 싸맨 남성이 빌라를 빠져나갑니다.
1시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빌라 안으로 들어갑니다.
[인근 주민]
"(경찰이) 뭔가 조사하는 것 같더라. 그 다음에 좀 아침 일찍부터 강아지 소리가 좀 유독 많이 났다."
그제 새벽 40대 남성이 80대 여성이 혼자 있는 빌라에 침입해 여성을 폭행하고 금팔찌 등 귀금속을 빼앗아 가려다 도망쳤다는 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80대 여성이 필사적으로 저항해 금품은 뺏기지 않았지만 강도와 몸싸움 과정에서 손목을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약 6시간 뒤 범행 때 입은 것과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채 자신이 침입했던 빌라 바로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의 정체는 80대 피해 여성의 전 사위였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전 장모 집에 침입한 이유를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강도상해 혐의로 오늘 구속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차태윤
주말 새벽 80대 어르신이 혼자 있던 집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빈집도 아닌데, 대담하게 침입해 집주인을 폭행하기까지 했는데요.
복면 쓴 범인의 정체, 다름 아닌 전 사위였습니다.
김민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상하의 모두 검은색 옷을 입고 복면으로 얼굴을 꽁꽁 싸맨 남성이 빌라를 빠져나갑니다.
1시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빌라 안으로 들어갑니다.
[인근 주민]
"(경찰이) 뭔가 조사하는 것 같더라. 그 다음에 좀 아침 일찍부터 강아지 소리가 좀 유독 많이 났다."
그제 새벽 40대 남성이 80대 여성이 혼자 있는 빌라에 침입해 여성을 폭행하고 금팔찌 등 귀금속을 빼앗아 가려다 도망쳤다는 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80대 여성이 필사적으로 저항해 금품은 뺏기지 않았지만 강도와 몸싸움 과정에서 손목을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약 6시간 뒤 범행 때 입은 것과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채 자신이 침입했던 빌라 바로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의 정체는 80대 피해 여성의 전 사위였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전 장모 집에 침입한 이유를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강도상해 혐의로 오늘 구속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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