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하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뉴시스
지난 19일 오전 9시 53분쯤 경찰청에 도착한 전 전 장관은 20일 오전 0시 20분쯤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전 전 장관은 "하나하나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성실한 태도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그 어떠한 금품수수도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강력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교 측 저서 500권을 산 것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냐', '천정궁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고 청사를 떠났습니다.
지난 10일 출범한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이 정치인 피의자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