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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1시간 앞두고…이노스페이스 첫 상업발사 중단

2025-12-20 09:56 경제,국제

 한국시간 20일 오전 4시 35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서 첫 상업 발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이노스페이스의 로켓 '한빛-나노'가 기립하는 모습. 사진=뉴스1(이노스페이스 제공)

20일 오전 9시 30분 브라질에서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상업 우주발사에 도전하던 이노스페이스가 발사 1시간을 남기고 발사 시도를 중단했습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8시 35분쯤 "한빛나노의 2단 액체 메탄 탱크 충전용 밸브의 기능 관련 기술적 점검이 필요하다"며 중단 이유를 밝혔습니다.

발사 예비 기간(윈도)은 이달 22일까지입니다.

이노스페이스 측은 "예비 기간 내에 발사를 재시도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날짜는 브라질 공군과 협의 후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빛 나노는 브라질·인도 고객사의 소형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정규 탑재체 8기를 우주로 보내는 게 목표입니다.

화물 총무게는 18㎏으로, 소액이지만 돈을 받고 하는 상업 발사입니다.

위성은 고도 300㎞,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LEO)에 도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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