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경선 투표 3시간 뒤 마감…막판 지지 호소

2025-04-28 18:5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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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국민의힘 2차 경선 투표가 잠시 후 3시간 뒤에 마감됩니다.

일주일간 치열하게 맞붙었던 후보 4명 중 두 명으로 좁혀지게 되는데요.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올 경우 내일 후보자가 최종 확정됩니다. 

저희 채널A는 대선 36일을 맞아,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범보수 단일화를 할 경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민의힘 주자 4인방 중 누가 앞서는지 등도 물어봤습니다.

조사 전해드리기 전에 국민의힘 주자들과 한 대행의 움직임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주자 4인방은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날, 배수진을 쳤습니다.

첫 소식, 손인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 4명 중 결선에 오를 두 명을 가리는 조사가 곧 마무리됩니다.
 
당원 투표 둘째날인 오늘 오후 4시 기준 당원 투표율은 47.91%로 집계됐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ARS 투표가 마감되는 오늘 밤 10시 이후 집계될 예정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출된 지난 대선 경선 당시 54.49%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아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4인방은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내일 결선에 오르지 못할 경우 정계 은퇴 배수진을 쳤습니다. 

홍 후보는 "양강에 김문수, 홍준표가 될지 김문수, 한동훈이 될지 모른다"며 "이번 기회에 국민과 당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바로 정치 졸업한다"고 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 되면 한미 정상회담부터 제안하겠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는 "1등은 내가 되고 2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동훈 후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안철수, 한동훈 후보는 중도표가 많은 충청권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대전·세종·충청을 AI, 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초격차 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행정적 문제라든가 제가 세종으로 국회를 완전 이전하겠다는 당 차원의 약속을 총선 당시에 대표로서 한 바있습니다."

2차 경선 결과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과반의 특표자가 나오면 추가 경선 없이 곧바로 최종 후보로 확정됩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김재평
영상편집 : 박형기

손인해 기자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