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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민가 오폭 등 잇단 사고에 공군 작전기강 검열
2025-04-29 10:50 정치
사진 설명 : 경기 포천 공군 오폭사고 현장 (출처 : 뉴시스)
합동참모본부가 민가 오폭과 기관총 낙하 등 잇단 사고를 낸 공군을 대상으로 현장 검열에 나섭니다.
합참은 29일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오늘부터 공군부대를 대상으로 작전기강 및 대비태세에 대한 현장 검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검열 대상은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모든 전투비행단이며, ▲작전기강 준수 여부 ▲전투대비태세 유지 ▲직책별 임무수행 행동절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열할 예정입니다.
합참은 우선 이번주까지 검열을 실시하고 필요시 연장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참의 이번 전비태세검열은 최근 공군 KF-16 전투기의 민가 오폭, KA-1 공중통제공격기의 기관총·연료통 낙하 등 잇단 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공군은 지난달 6일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도중 KF-16 전투기 2대가 공대지 폭탄 8발을 민가에 떨어뜨리는 오폭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민간인과 군인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또한 이달 18일에는 야간 모의사격 훈련을 하던 KA-1 공중통제공격기가 조종사의 버튼 조작 실수로 기관총과 연료통을 야산에 떨어뜨리는 사고도 냈습니다.
이솔 기자2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