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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전 김문수-한덕수 후보 양측이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 내용은 취재되는대로 잠시후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화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덕수 예비 후보로 당 대선 후보를 변경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겁니다.

오늘 밤 당원 투표가 종료되면 비대위 회의를 갖고 투표 결과를 추인할 예정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남영주 기자, 현재 투표율은 얼마나 됩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변경하는데 찬성하는지 묻는 당원 투표가 9시간 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투표율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당원투표는 ARS 전화 방식으로, 최근 1년 이내 3개월 이상 당비를 낸 책임당권과 1회 이상 당비를 낸 일반 당원이 조사 대상입니다.

투표문항은 총 3가지로 구성돼있습니다.

국민의힘 당원인지 묻고, 한덕수 후보 변경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묻습니다.

마지막으로 찬반 의견을 재차 확인하는 질문 순서로 진행됩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오늘 실시되는 후보자 변경 지명을 위한 ARS 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당원투표에서 한덕수 후보로의 후보 변경을 찬성하는 의견이 응답자의 과반을 넘길 경우 내일 전국위에 이같은 내용이 보고하고 한 후보가 최종 후보로 추인됩니다.

이에 앞서 비대위는 밤 10시 당원 투표에 대한 추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문수 후보 측은 한밤의 후보교체 사기극이라며 반발하며, 당원들에게 반대표 행사를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장명석
영상편집 : 배시열

남영주 기자dragonball@ichannela.com

“후보 교체 찬성?”…밤 9시까지 당원 ARS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