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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vs 시장 vs 산단…출정식 전략?
2025-05-12 18:5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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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대선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그 막이 올랐습니다.
각 당은 오늘 출정식과 함께 길거리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10대 공약도 발표했고요.
오늘부터 저희 뉴스A도 대선 코너를 본격 가동하며 여러분과 함께 대선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21대 새로운 대통령은 누가 될까요.
첫 날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세 후보의 전략은 달랐습니다.
광화문, 가락시장, 전남 여수에서 맞이한 선거 시작 모습부터 최승연 기자가 문을 엽니다.
[기자]
[현장음]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두 손을 불끈 쥐고 광화문 청계광장에 설치된 연단에 올라섭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빛의 혁명을 시작한 이곳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한 의미를 남다르게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이 후보는 파란색과 빨간색이 배합된 운동화로 갈아신으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더 낮은 자세로 대통령의 제1사명인 국민 통합에 확실하게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
차기 정부에는 인수위원회가 없다며, 자신처럼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새벽 5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음]
"김문수 후보자님, 응원합니다! 지지합니다!"
김 후보는 민생,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장음]
"시장 좀 살려주세요."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꼭 좀 잘되도록 하겠습니다. 가락시장이 안 되면 전국이 다 안 돼."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우여곡절을 의식한 듯 대반전을 만들어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대통령 선거도 매우 다이내믹한 겁니다. 대한민국을 대반전시킬 수 있는 그 힘은 바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발현될 것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자정 0시에 딱 맞춰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새벽조 현장 근무자들을 만났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가겠다"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번 선거 정말 밤새도록 뛰면서 대한민국을 위한 해법을 찾는다는 결기로 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이철
영상편집: 최동훈
최승연 기자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