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20% 이하로 묶는다”

2025-05-12 19:0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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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지난 총선 동탄 승리 모델을 재연하겠다고 나섰습니다.

3자 구도에서 김문수 후보를 밀어내고 이재명 후보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 뒤집겠다는 겁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3파전으로 치르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20% 이하로 묶으면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후보]
"국민의힘 득표율이 20% 이하로 묶이는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독주를 견제하고 싶은 국민이 계신다면 우선 4대 4대 2의 구도를 빨리 만들어주시는 게 중요하다."

지난 총선 때 화성 동탄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를 밀어내고 승리한 바로 그 공식입니다.

40% 대 40%로 이재명 후보와 일대일 구도만 만들어지면 충분히 꺾을 수 있단 겁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후보]
"(아이의) 롤모델을 설정하고 싶다면 그것이 과연 기호 1번 이재명 후보입니까, 아니면 기호 2번 김문수 후보입니까. 아니면 사회가 추구하는 사다리를 밟아 올라가면서 성장해서 지금의 당대표도 지내고 결국 대통령 후보까지 오게 된 이준석입니까."

YS, DJ의 40대 기수론과 노무현 돌풍을 언급하며 미래와 새로움, 청렴과 유능도 강조했습니다.

또 취업, 연금, 건강보험을 언급하며 젊은 세대의 선택을 독려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후보]
"젋은 세대가 이번에 확고한 민심을 보여줘서 젊은 세대가 단순히 좋은 게 좋은 거지 하지 않는다 보여줘야 될 게 지금 국민연금은 전초전이에요."

이준석 후보는 대선 완주를 넘어 승리를 외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장세례

김재혁 기자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