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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세훈, 명태균 관련 25일 검찰 출석해 조사”
2025-05-26 11:0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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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어제(25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오늘(26일)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도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오 시장은 명태균 사건 관련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어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조사에 응했다”면서 “조사는 오전 9시 30분에 시작돼 오후 9시 30분경 마무리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미공표 여론조사 13건을 제공받은 뒤 자신의 후원자인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명 씨는 이 과정에서 오 시장을 7차례 만났고, 오 시장으로부터 ‘나경원을 이기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았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반면 오 시장은 ,"후원회 회원 중 1명이 저도 모르게 한 일"이라며 "명태균은 2021년 2월 중순에 끊어냈다"고 반박해왔습니다.
검찰은 오 시장에게 명 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받았는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하게 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