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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종교 지도자 예방…설난영, 시장 6곳 돌며 “투표”
2025-06-02 19:3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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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하루 전까지 대선 후보 배우자의 물밑 내조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는 종교 지도자들을 예방했고, 김문수 후보 부인 설난영 씨는 시장을 누비며 남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지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가 대학생 시절 활동했던 대학생선교단체를 찾았습니다.
[김혜경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안녕하세요, 아이고 반갑습니다. 목사님."
김 씨는 남편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 호소 없이 선교회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김혜경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c동은 주로="" 간사님들="" 행정…=""> 카페는 그럼? <카페는 이거예요?> 아 이거."
대선 하루 전날 일정은 종교계 지도자 방문으로 채웠습니다.
오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을 만났고, 오후에는 고 김수환 추기경이 세운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 화합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고, 후보자에게도 전달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내 설난영 씨는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김 후보 이름이 적힌 옷을 입고 수도권 시장 6곳을 누비며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설난영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비가 와도 투표해주세요."
시장 상인과 손님들을 향해 남편이 민생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설난영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우리들의 모든 것들을 해결해주려고 노력을 한다는 걸 김문수가. 여러분들 믿으시죠. <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믿으시죠? <믿습니다>"
설 씨는 시장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김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에도 합류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김래범
영상편집: 차태윤
김지우 기자pikach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