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 공격으로 이란 정권 교체될 수도”

2025-06-16 08:32   국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영향으로 이란 정권이 교체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간 어제(15일) 미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정권 교체도 이스라엘 군사 노력의 일부냐는 질문에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분명 정권 교체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존적 위협인 핵 위협과 탄도 미사일 위협 제거 등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지만, 이는 세계를 이 선동적인 정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도록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의 군사·핵 시설을 공습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격 계획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와 관련해서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김동하 기자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