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1·2차 35조원 근접…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반영”

2025-06-18 09:28   정치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정책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 : 뉴스1)

당정은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에 대해 "추경 규모가 35조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제기해왔는데, 1·2차 추경을 합하면 그 규모에 근접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지원금이 반영돼 있다. 크게 환영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에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이형일 기재부 1차관 등이, 민주당에선 진 의장과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이정문 정책위 부의장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진 의장은 "추경안에는 민생회복지원금과 민생회복 소비 쿠폰사업이 반영돼 있다"며 "당은 모든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이 보편 지원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는데 정부도 이런 입장을 그대로 받아 보편지원으로 설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나아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와 정부 의견도 반영이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인구소멸지역을 포함한 지방 주민들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가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며 "지역사랑상품권(예산)도 추가로 반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서영 기자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