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주학년, 더보이즈 탈퇴…성매매 의혹은 부인

2025-06-19 07:4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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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본 AV 배우와의 사적 만남으로 논란을 빚고 보이그룹 ‘더보이즈’를 탈퇴한 주학년(26)이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일각에서 제기된 성매매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주학년은 지난 5월 말 일본 지인들과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 다음날 새벽까지 머문 술자리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를 만나 포옹하는 모습 등이 일본 미디어 등에 포착됐습니다.

앞서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지난 16일 주학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팀 활동 중단한다고 발표했는데, 사생활 관련 보도가 나오자 입장을 팀 탈퇴로 바꿨습니다.

원헌드레드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됐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주학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나에 대한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 그리고 모든 분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025년 5월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내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놀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주학년은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같은 해 보이그룹 더보이즈로 데뷔해 활동해 왔습니다.

 보이그룹 더보이즈 활동 당시 주학년 (사진/뉴스1)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