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800만 돌파…400만 원 고임금 비중도 늘어

2025-06-19 12:22   경제

 (자료제공=통계청)

1인 가구가 처음으로 800만을 돌파하고 임금 수준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24년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보면, 1인 가구는 800만 3000가구로 전년보다 61만 6000가구 늘었고, 1인 가구 중 취업가구도 510만 가구로 증가하며 처음으로 500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성별로 보면, 1인 취업가구는 남자 283만 8000가구, 여자 226만 2000가구로 각각 22만 8000가구, 19만 7000가구 늘어났습니다.

1인 취업가구의 교육정도별 비중은 대졸이상이 52.1%를 차지해 1.5%p 상승했습니다.

임금수준별 비중으로 보면 100~200만 원 미만은 0.6%p 감소한 반면, 400만 원 이상은 2.1%p 증가해 소득구조도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건우 기자srv1954@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