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오늘이 더위의 절정이라는 중복이죠.
이 절정이 지나면 뜨거운 더위가 좀 식으려나 하실 텐데요.
오히려 지금부터 진짜 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8월엔 폭염이 더 기승을 부릴 것이란 예측입니다.
36도 37도 오가는 이 최고기온이 더 위로 치솟는다는 얘기죠.
각오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첫 소식, 김재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복인 오늘 삼계탕집 앞엔 사람들로 긴 줄이 섰습니다.
기력 보충을 위해 펄펄 끓는 삼계탕을 땀 흘리며 먹습니다.
오늘 서울 36.3도를 비롯해 경기 광주 39.5도, 강원 정선 38도로 전국이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7월이지만 진짜 더위는 8월부터 시작이란 지적입니다.
[김백민 /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
"태풍도 사실은 좀 한반도를 비껴가는 경향성이 있고요. 8월이 굉장히 뜨거울 가능성이 충분히 점쳐지고 있습니다. 9월 초순 중순 정도 돼야 더위는 한풀 꺾일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역대로 7월보다 8월이 더 더웠습니다.
지금까지 최악의 더위는 2018년 여름 8월 1일로 당시 강원 홍천이 41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같은 날 39.6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0년 데이터로 봤을 때 서울의 7월 평균 온도는 25.3 8월 26.1도로 차이가 있고, 올해까지의 평균 폭염일수도 7월은 3.2일, 8월은 4.5일입니다.
8월 23일 절기상 찬바람이 분다는 처서인데 올해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오재호 / 나노웨더 대표]
"우리나라 주변 해수 온도가 평년에 비해서 한 2도 정도 높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가 온탕에 들어가 있는 셈이죠. 9월, 10월 가도 다른 해 9월, 10월에 비해서 온도가 좀 더 높을 거로 그렇게 생각됩니다."
9월까지도 숨막히는 더위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강 민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오늘이 더위의 절정이라는 중복이죠.
이 절정이 지나면 뜨거운 더위가 좀 식으려나 하실 텐데요.
오히려 지금부터 진짜 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8월엔 폭염이 더 기승을 부릴 것이란 예측입니다.
36도 37도 오가는 이 최고기온이 더 위로 치솟는다는 얘기죠.
각오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첫 소식, 김재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복인 오늘 삼계탕집 앞엔 사람들로 긴 줄이 섰습니다.
기력 보충을 위해 펄펄 끓는 삼계탕을 땀 흘리며 먹습니다.
오늘 서울 36.3도를 비롯해 경기 광주 39.5도, 강원 정선 38도로 전국이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7월이지만 진짜 더위는 8월부터 시작이란 지적입니다.
[김백민 /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
"태풍도 사실은 좀 한반도를 비껴가는 경향성이 있고요. 8월이 굉장히 뜨거울 가능성이 충분히 점쳐지고 있습니다. 9월 초순 중순 정도 돼야 더위는 한풀 꺾일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역대로 7월보다 8월이 더 더웠습니다.
지금까지 최악의 더위는 2018년 여름 8월 1일로 당시 강원 홍천이 41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같은 날 39.6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0년 데이터로 봤을 때 서울의 7월 평균 온도는 25.3 8월 26.1도로 차이가 있고, 올해까지의 평균 폭염일수도 7월은 3.2일, 8월은 4.5일입니다.
8월 23일 절기상 찬바람이 분다는 처서인데 올해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오재호 / 나노웨더 대표]
"우리나라 주변 해수 온도가 평년에 비해서 한 2도 정도 높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가 온탕에 들어가 있는 셈이죠. 9월, 10월 가도 다른 해 9월, 10월에 비해서 온도가 좀 더 높을 거로 그렇게 생각됩니다."
9월까지도 숨막히는 더위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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