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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정박 전에 점프하다 ‘풍덩’…“나라 망신”

2025-07-30 19:42 국제

[앵커]
왜 그렇게 서둘렀을까요?

태국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배가 정박하기도 전에 내리려다 강물에 빠졌습니다.

스페인에선 새떼 피하려다가 전투기가 사람 머리 위로 떨어질 뻔 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태국 방콕의 한 선착장.

배가 멈추지도 않았는데 한 남성이 다리를 뻗어 선착장에 뛰어내리려다 그대로 강물에 빠집니다.

남성이 허우적거리자 직원들이 몰려들어 남성을 구하려 애씁니다.

남자가 다치지 않게 하려고 선착장 쪽으로 다가오는 배를 몸으로 막아 보려는 직원들도 보입니다.

이 남성은 무사히 구조됐는데 현지 매체는 이 남성이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나라 망신"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건물이 폭발과 동시에 붉은 화염에 휩싸입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산업 지대에서 현지시각 어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이 사고로 건물 내부에 있던 3명이 실종됐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공장은 목재 펠릿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드 번트 / 프리몬트 소방서장]
"붕괴로 뒤엉킨 철골 때문에 (사고 현장)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스페인 공군의 F-18 전투기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바다 위를 가로지릅니다.

그런데 갑자기 방향을 틀어 사람들이 몰려있는 해변 쪽으로 추락할 듯 하강하다가 다시 고도를 높여 급히 올라갑니다.

현지 에어쇼 중 발생한 일인데, 스페인 공군은 "새떼를 피하기 위해 정상적인 회피 기동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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