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오늘(31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 경제규모가 절반도 안되는데, 시간에 쫓겨 일본과 똑같이 기계적으로 했다. 방위분담금 등도 고려가 안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을 때 국회가 맨 먼저 할 일이 그가 바로 관세 협상에 들어가게 하는 것이었다. 충분히 논의를 거쳐야 관세를 더 낮출 수 있었다"면서 "문제는 민주당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을 탄핵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책임이 굉장히 크다"고 말했습니다.
소고기와 쌀은 개방 품목에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긴장을 늦출 순 없다. 트럼프 정부 4년 내내 이게 유지가 될 것인가"라고 밝혔습니다.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투자금액과 방위비분담금 등을 거론하면서 합의된 15%보다 더 줄일 수 있으면 우리에게 더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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