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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권성동 vs 안철수, 돌아온 ‘하남자’ 공방

2025-07-30 19:50 정치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권성동·안철수 의원, 뭐가 돌아왔습니까?

A. '하남자' 공방입니다.

3주 전, 권성동 의원이 안철수 의원 향해 '하남자 리더십'이라고 비꼬며 시작됐죠.

오늘은 "희생자인 양 비장미를 연출하는 모습에 여의도 대표 하남자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Q. 두 사람 왜 그래요. 안 의원이 비장미 언제 연출했다는 거예요?

A. 안 의원이 특검으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고 한 어제 기자회견, 이 장면을 말하는 겁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어제)]
이재명 정권이 임명한 특검이 제게 내란에 대한 수사가 있다며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권 의원은, 동지들이 큰 칼에 쓰러질 땐 방관하더니, 커터칼 수준도 안 되는 요청에 호들갑 떤다고 했는데요.

본인은 지난 18일, 특검에 압수수색을 당했죠.

Q. 안철수 의원, 오늘도 사진 한 장으로 반박했다면서요?

A. 네, 오늘은 이 사진을 올렸습니다.

과거 권성동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SNS로 '체리따봉'을 받은 모습이죠.

그러면서 '하수인' 석 자를 썼습니다.

3주 전 권 의원이 하남자라고 하자, 홀로 탄핵안 표결장에 남은 사진 올리며, 세 글자로 응수한 것과 비슷하죠. 

특검 수사를 두고도 자중지란 모습입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박정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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