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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가정의학과 대통령 주치의…박상민 교수는 누구?
2025-06-19 19:1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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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건강 관리를 책임질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교수가 위촉됐습니다.
서울대병원 소속 주치의로는 역대 12번째, 가정의학과에선 첫 주치의 배출입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위촉됐습니다.
역대 12번째 서울대병원 소속 주치의로, 가정의학과 교수가 주치의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윤석열 전 대통령은 모두 소화기 내과 교수가 주치의를 맡았습니다.
한 의학계 인사는 "심장 쪽을 비롯해 보통 생명을 다루는 내과가 맡는 경우가 많은데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가정의학과가 가장 넓게 보는 일반적 의학이지 않나"라며 "(이 대통령이) 특별한 건강상 문제가 없지 않을까 짐작할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교수는 대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의 서울대 가정의학과 후배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과의 인연은 전혀 없다"며 "실적과 평판을 종합해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주치의는 차관급 상당의 예우를 받지만 무보수 명예직으로 대통령 휴가나 해외 순방에 동행합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도 함께 했습니다.
박 교수는 채널A 통화에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이 철
영상편집 김지균
정연주 기자jy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