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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요청하자 마이크 대고 욕설한 매표소 직원
2025-06-23 19:3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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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한 관광지 매표소 직원이 환불을 요구하는 손님에게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이 모습은 영상에 그대로 담겼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해당 직원은 결국 징계 조치됐습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 유튜버가 삼척 모노레일 매표소에서 사용하지 않은 표 환불을 요청합니다.
[여성 유튜버]
"선생님 혹시 이거 안 탔는데 환불이 되나요? <저희 마감이 다 끝났다고요.>"
매표소 직원은 한숨을 쉬더니 환불하는 이유를 계속 묻습니다.
[매표소 직원]
"이용 안 하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결국 표를 환불받은 뒤 인사를 하고 돌아선 순간, 매표소 직원의 욕설이 들립니다.
[여성 유튜버]
"안녕히 계세요. <x친 x라이.> 마이크 켜고 얘기하셨어요. X친 X라이라고, 이렇게까지 욕을 먹을 일이야?"
영상이 SNS로 확산되자 삼척시청 게시판 등엔 공식 사과하라는 비판글이 잇따랐습니다.
결국 모노레일 운영사는 공식 사과했습니다.
[모노레일 운영사 관계자]
"저희들이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하여간 뭐 사과도 드리고 또 직원 교육도 시키고 합니다."
논란이 된 직원은 1개월 감봉 징계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석 강동수(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차태윤
강경모 기자kk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