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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상호관세 유예 또 시사
2025-06-27 07:16 국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26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출처: AP/뉴시스
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각 다음 달 8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6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9일 한국을 포함한 56개국과 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발효했다가 13시간 만에 중국을 제외하고는 90일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각국과 관세율, 무역 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전세계 무역 상대국과의 무역 협상 시한을 연장할 용의가 있다면서도, 기한을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문예빈 기자dalyeb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