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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北 원산갈마관광지구에 내달 7일 관광단 첫 방문”
2025-06-27 10:51 국제
북한 갈마해안관광지구 [출처: 조선중앙TV 캡처/뉴시스]
러시아가 북한 최대 관광지구인 '원산갈마지구'에 다음 달 7일 자국 관광단이 처음으로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해주는 전날 "지역 주민들과 러시아 전역 관광객들은 연해주를 경유해 북한의 세계적인 수준의 해변 휴양지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1차 그룹은 7월 7일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관광 협력은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이곳을 둘러본 후 결정된 것으로,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러시아 연해주 국제협력국장은 "관광 일정은 이미 계획됐고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대해 "명승지를 찾는 국내외의 내빈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근 2만명 숙박 능력의 호텔과 여관들이 자리 잡고 있는 관광지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준공식에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러시아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도 '특별 손님'으로 참석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보도습니다.
이곳은 다음 달 1일부터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선 개방됩니다.
문예빈 기자dalyeb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