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이 대통령 지지율 64%…김민석 적합 43%·부적합 31% [갤럽]
2025-06-27 10:54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마친 뒤 본청을 나서며 국회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64%,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2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4명에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묻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5%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광주·전라(85%)와 대전·세종·충청(70%)에서 특히 높았습니다.
서울과 인천·경기 지지율은 각각 62%, 67%로 조사됐습니다.
부산·울산·경남에서의 지지율도 56%로 과반이었으며 대구·경북은 44%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83%, 76%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20대(18~29)와 70대 이상에서는 지지율이 각각 53%, 45%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중도층의 이 대통령 지지율은 69%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4%로 가장 높았습니다.
추진력·실행력·속도감(13%)과 소통(8%), 인사(6%)도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선 '적합하다'는 의견이 43%,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31%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