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가스누출로 무정차 통과…일단 전면 통제

2025-06-27 11:4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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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대역 공사 중 가스가 누출되면서 지하철 2·3호선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도 교대역 무정차 통과 사실을 알렸습니다.

공사는 "현재 교대역 외부 가스 배관 파손으로 2·3호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며 "해당 역 이용 고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10번~11번 출구 외부공사 현장서 포크레인이 가스배관 건드려 가스가 역사 안으로 유입됐다"면서 "2호선 11시10분 , 3호선은 11시21분에 무정차 통과가 시작됐다. 가스 배기를 마치면 무정차 통과를 풀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지역 접근이 금지된 상태고, 교대역 사거리는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의 해당 지역 접근을 금지한다"며 "교대역 사거리 전면 통제 중이오니 차량은 우회 바란다"고 알렸습니다.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일대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가 도시가스 배관을 건드려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사고 직후 교대역을 지나는 2·3호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 사진=뉴스1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