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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대출제한 만든 분”…금융위 사무처장 칭찬
2025-07-04 19:0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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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 충청 지역을 찾아 두 번째 타운홀미팅을 했습니다.
생중계 토론이 3시간 가까이 진행됐는데요.
대출 규제 정책을 편 공무원에게 "아주 잘 했다"고 칭찬했습니다.
이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소상공인 채무 탕감 방안을 논의하던 이재명 대통령, 금융위 사무처장을 추켜 세웁니다.
[충청권 타운홀 미팅]
"이 분이 그 분이었군요. 이번에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 낸. 잘하셨습니다."
역대 최강이라 평가받는 부동산 대출 규제를 주도한 금융위를 띄운 겁니다.
'도덕적 해이' 우려를 반박하며 소상공인의 채무 탕감 방안을 지시했습니다.
[충청권 타운홀 미팅]
"(은행이) 못 갚은 한 명을 끝까지 쫓아다녀서 다 받으면 이건 부당이득이죠. 갚을 능력이 되는데 7년 지나면 탕감해줄지 모르니까 신용불량으로 7년 살아보시겠습니까? 손 한번 들어보세요."
이 대통령은 세종시에 있는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데 대해선 충청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충청권 타운홀 미팅]
"(부산 시민들 입장에선) 행정 수도를 통째로 부산으로 옮기는 건 못하더라도 그중에 해수부 한 개 옮기는 걸 안 된다하면 그쪽은 또 섭섭하지 않을까요? 같이 사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설은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박형기
이상원 기자231@ichannela.com